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부탁을 자주 받게 됩니다.
“이거 좀 도와줄 수 있어요?”, “이거 네가 좀 대신 해줄래?”
거절하기 애매해서 도와주다 보면
본인 일은 쌓이고, 야근은 덤으로 따라오고, 마음은 지칩니다.
하지만 부탁을 무작정 들어주는 게 능사는 아니에요.
거절도 실력이고, 연습이 필요한 기술입니다.
오늘은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‘NO’를 말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.
✅ 1. 무조건적인 NO보다 “이유 있는 NO”로 말하기
갑작스러운 거절은 상대방 입장에선 당황스러울 수 있어요.
그래서 저는 이유를 함께 말하는 습관을 들였어요.
예시:
“지금 제 일정이 꽉 차 있어서 도와드리기 어려울 것 같아요. 죄송해요.”
“오늘까지 마감해야 하는 업무가 있어서요. 다음에 도와드릴 수 있으면 꼭 말씀해주세요!”
내 상황을 설명하며 거절하면, 상대도 납득하기 쉬워요.
✅ 2. 거절은 빠를수록 예의다
"생각 좀 해볼게요"라는 말은
상대를 기다리게 만들고, 결국 거절할 때 더 어색해지죠.
그래서 저는 거절이 확실할 때는 최대한 빨리 말하려고 합니다.
“지금은 도와드리기 어려울 것 같아요. 미리 말씀드릴게요!”
빠른 거절은 신뢰를 쌓는 행동이기도 해요.
괜한 희망고문보다 훨씬 낫습니다.
✅ 3. 대안을 함께 제시하면 거절이 부드러워진다
거절만 하면 뻘쭘한 분위기가 생기지만,
대안을 제시하면 상대도 수용하기 쉬워요.
예시:
“제가 오늘은 어렵지만, ○○님께 한번 여쭤보시는 건 어떨까요?”
“지금은 안 되지만, 내일 오전엔 조금 여유가 있을 것 같아요.”
거절+대안 조합은 협업을 끊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스마트한 방법이에요.
✅ 4. 감정 말고, ‘일 중심’으로 선 긋기
거절이 어려운 이유는 감정 때문이에요.
“미안해 보일까 봐”, “나쁜 사람처럼 느껴질까 봐”…
하지만 거절은 개인의 감정이 아니라 ‘업무 우선순위 조절’로 생각하면 편해져요.
“지금 맡은 일도 일정이 빠듯해서, 당장은 어려울 것 같아요.”
이렇게 말하면 감정이 아니라 일의 문제로 이해되기 때문에, 관계에 덜 부담을 줍니다.
🧾 마무리 요약
거절은 관계를 끊는 게 아니라,
내 일을 지키고, 나를 지키는 방법이기도 해요.
오늘 소개한 거절 팁을 정리하면:
- 이유를 함께 말하며 부드럽게 거절하기
- 거절은 빠를수록 예의!
- 대안을 함께 제시해 관계 유지하기
- 감정이 아닌 일 중심으로 선 긋기
거절은 연습하면 분명 더 자연스러워집니다.
‘싫은 사람’이 아니라, ‘할 줄 아는 사람’이 되는 거예요.
💬 당신은 어떻게 거절하시나요?
부탁을 거절 못 해 손해 본 경험,
혹은 거절 잘한 덕분에 생긴 긍정적인 경험이 있다면
댓글로 공유해주세요! 함께 이야기해봐요 :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