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사수도 없고, 물어볼 사람도 없고… 나 혼자 이걸 다 해야 해?”
첫 직장에서 이런 상황, 한 번쯤 겪어보셨죠?
특히 인턴이나 신입, 막내로 입사했는데 사수가 없으면
업무 적응은 물론이고 정신적으로도 버티기 쉽지 않습니다.
저도 그런 시절을 겪어봤고,
그 속에서 터득한 '사수 없이도 살아남는 법'을 정리해봤어요.
✅ 1. “메모 습관” 하나로 실수를 줄이자
사수가 없을수록 내가 본 것, 들은 것을 구조화하는 능력이 중요해요.
- 회의 중 메모는 무조건 하기
- 받은 지시사항은 ‘키워드’ 중심으로 정리
- 모르는 용어는 따로 정리해 검색하기
작은 메모 하나가 나중엔 매뉴얼이 됩니다.
✅ 2. 구글링/내부 자료 검색 능력을 키워라
모르면 물어보라지만,
사수가 없으면 그 ‘물어볼 사람’ 자체가 없을 수 있어요.
그래서 필요한 건 검색력!
- 구글/유튜브에 업무 키워드 + 사용 예시 검색
- 사내 인트라넷, 드라이브에 있는 이전 자료 뒤져보기
- 전 직무자가 남긴 문서나 파일명 키워드 추적
정보를 찾는 능력도 실력입니다.
✅ 3. 질문은 “한 번에 묶어서, 구체적으로”
질문을 해야 할 때는
하나씩 계속 묻기보단, 정리해서 한 번에 묻는 것이 센스 있는 방식이에요.
예시:
“자료 작성 중 3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서 정리해봤습니다.
- 파일 형식은 어떤 게 좋을까요?
- 제목은 팀명 포함인가요?
- 검토는 누구에게 요청드리면 될까요?”
이런 식으로 질문하면
내가 최소한의 고민은 했다는 인상을 주고, 신뢰도도 올라갑니다.
✅ 4. 미리 확인받는 습관: “중간 점검” 요청
사수가 없으면, 끝까지 혼자 하다가 방향이 틀어지는 실수를 하기 쉬워요.
그래서 저는 늘 중간에 한번 ‘방향 확인’을 요청했습니다.
“아직 완성은 아니고 중간 결과인데, 이 방향 맞는지 확인 부탁드려요.”
이 말 하나로 큰 수정 없이 효율적인 결과를 낼 수 있고, 피드백도 빠르게 받을 수 있어요.
✅ 5. 혼자 끙끙 앓지 말고 “나의 사수 리스트” 만들기
진짜 사수는 없지만,
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‘비공식 사수’는 만들 수 있어요.
- 친절한 선배 한 명
- 같은 부서 동기
- 예전에 같은 업무를 했던 타 부서 직원
‘무작정 도움 요청’이 아니라
작은 질문 + 감사 표현을 잘하면
누구든 좋은 멘토가 되어줄 수 있어요.
🧾 마무리 요약
사수가 없다고 주눅 들 필요는 없어요.
스스로를 단련하고, 관계를 조심스레 넓혀나가면
그 자체가 실력이고 성장입니다.
오늘의 생존 팁 정리:
- 메모 습관으로 업무를 내 것으로 만들기
- 검색력을 키워 스스로 해결하는 힘 갖기
- 질문은 한 번에, 구체적으로 정리하기
- 중간 점검으로 실수 줄이기
- 내가 만든 ‘비공식 사수 리스트’ 활용하기
막막했던 신입 시절도
돌아보면 나를 가장 단단하게 만든 시간이더라고요.
💬 여러분의 막내 시절은 어땠나요?
사수 없이 일하느라 힘들었던 순간,
혹은 그 덕분에 빨리 성장할 수 있었던 경험이 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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